<aside> 💡 스몰 멀티플즈를 이용하여 전체 데이터를 한눈에 비교하고, 여러 항목을 시각적 패턴에 따라 분류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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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시각화하면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 시각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복잡하게 표현되어 '시각화를 왜 했지?'하고 그 의미를 되묻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어떻게' 시각화하는지에 따라 시각화의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시각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은 데이터의 특징과 시각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상황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시각화 유형은 없다는 점입니다. 특히 다수의 변수(multi-dimension)를 활용해 시각화할 경우, 때때로 시각화의 본래 목적(시각적 패턴을 통해 쉽게 인사이트를 도출)에 부합하지 않는 결과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시각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 **스몰 멀티플즈(Small Multiple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몰 멀티플즈는 동일한 유형의 차트 여러 개를 그리드(Grid) 형태로 나열한 것으로, 이때 각 차트의 정렬 기준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서로 다른 맥락으로서 정보를 전달합니다.
스몰 멀티플즈 기능을 통해 하나의 창에 표현된 내용을 시각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터득한 이후에 똑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창들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독자는 하나의 차트만으로, 차트를 읽는 법과 데이터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고, 동일한 맥락으로 나머지 차트를 훑어보면서 전체 데이터의 의미를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